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. 작년 새해에 한해의 목표를 적어두었던 것이 생각나 키보드 앞에 앉아 글을 써본다. 다사다난한 한해였다. Adobe에서의 인턴십은 모든 인턴 중에서 나홀로 3개월이 inperson으로 연장되어 총 6개월간 미국에서 머물게 되었고, 추가적인 인턴십 제안도 받고, 그대로 같이 일을 하면 Adobe에 추후 취직할 수도 있을 듯한 뉘양스도 많이 받았었다. Apple에서도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서 비전프로에 들어갈 개발을 같이 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봤었다. 그리고 난 두가지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. ㅎㅎ... 누군가는 미쳤냐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. 내가 생각해도 좀 그렇다ㅋㅋㅋ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주절주절 적어보자면, 창업을 하고 싶어서이다. 나의 가치가 지금 굉장히 높다는 것은 나도..